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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훈 교장선생님의 영광(Glory) - 2013년 개강캠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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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4-18 11:09 조회4,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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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Glory) 여명학교 교장 이흥훈 목사

요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우리 여명 학생들은 그룹별로 모여서 언제 슬펐고, 언제 기뻤는지 서로 나누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헤어졌을 때, 혼자 있다고 느낄 때 슬펐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있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기뻤습니다. 헤어짐과 홀로 있음은 슬픔이었고, 만남과 함께 함은 기쁨이었습니다.

저희 집에 수녀님이 방문을 했습니다. “왜 수녀님이 오세요?” 라고 둘째 아들이 물었습니다. 첫째 아들이 설명했습니다. “다른 엄마가 우리를 낳았으나 사정이 어려워서 기를 수가 없었다. 수녀님이 기르시다가 새로운 엄마 아빠를 만나 이곳에 오게 되었다.”

낳은 부모와 헤어짐은 큰 슬픔이었고, 새로운 부모와의 만남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저희 아들들은 행복합니다. 저희도 부모로서 고달프지만 행복합니다. 부모로서의 우리의 기대는 우리 아들들이 영광스럽고 당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른 인간, 능력 있는 인간, 봉사하는 인간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들들이 잘 되면 본인들에게 영광, 부모에게도 영광, 사회에도 영광, 하나님께도 영광입니다. 신앙에 철저한 것이 바름의 바탕이고, 모든 것의 바탕입니다. 교육에 철저한 것이 능력의 바탕이고, 학생의 본분입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청년 나사로가 병에 걸리고 죽게 되어 모두에게 큰 슬픔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기쁨은 물론이고, 가족과 모든 사람의 기쁨이었고,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게 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 여명학교 학생들의 현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처럼, 우리 학생들의 미래가 놀랍게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의 미래가 영광스럽게 되는 것이 학생들을 교육한 여명학교 모든 선생님들, 학교를 후원한 모든 후원자들의 영광이 되고,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고 유익을 끼치므로 사회에 영광이 되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법이 시행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새 학기를 출발하는 여명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뜨겁게, 최선을 다해서 학교 생활에 충실하기를 바라고, 여명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인생이 영광스럽게 되고 선생님, 후원자, 사회에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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