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辛卯)년 새해를 맞아 후원자님의 건안을 여쭙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지난 해를 보내고, 가족 친지들과 정초를 맞으실 따뜻한 시점에 저희 여명학교와 학생들의 안부를 전합니다. 북한의 먼 고향 산천과 가족들을 떠나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탈 저희 탈북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저희 학생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작년 3월 학력인정이 가능했었습니다. 학력인정은 받았지만 정부의 재정지원은 없는 상황에 후원이 감소하고 있어 올해 더욱 후원자님들의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신묘년에 후원자님의 생업과 가정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축복을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