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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소식지 2010년 7월 - 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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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02-10 11:46 조회5,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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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학사일정

    후원해주신분들      (2010.6.1~6.30)

- 개인 후원

고영은,공민영,공순희,권대식
권연경,권인순,권정주,권희연
김건오,김  구,김규권,김규회
김금순,김길종,김남희,김덕기
김도규,김동식,김랑숙,김명규
김명수,김명영,김명옥,김명진
김명희,김미서,김상천,김  석
김선정,김선지,김성은,김성진
김세헌,김수익,김수현,김숙진
김순덕,김영순,김영식,김예나
김원석,김윤선,김윤옥,김은영
김은주,김자인,김정환,김준언
김준연,김준형,김충영,김평국
김풍룡,김한솔,김한주,김현민
김현정,김형두,김혜민 김혜원
김화영,김흥모,김희선,김희연
김희용,나기영,남기윤,남미경
남미영,노상균,노연실,류성애
류성진,민경식,민성준,박계석
박계현,박광선,박기선,박나림
박동석,박명자,박상필,박선영
박성범,박성원,박소현,박슬기
박시현,박옥경,박유미,박은주
박재우,박정아,박정혁,박주용
박지남,박지수,박한솔,박현주
박혜영,박환운,배동영,배상주
배은혜,변동성,변장훈,서경배
서화자,송임순,송주희,송차영
송태현,신동승,신명숙,신수례
신필종,안경숙,안민영,안영숙
안주희,안지용,양희석,엄진영
연보라,오정식,우선기,우하영
원명보,원용일,유계천,유광찬
유시은,유지성,유진숙,유춘자
유희인,유희주,윤관태,윤동현
윤수진,윤영관,윤옥순,이가영
이건규,이경숙,이경훈,이금성
이기고,이나영,이명희,이민자
이상호,이상훈,이선주,이성원
이세나,이수한,이영복,이영숙
이인자,이인희,이종면,이주영
이주헌,이중명,이춘호,이태경
이태희,이해진,이행자,이현재
이호영,이호정,이희영,임형섭
장동환,장명순,장봉원,장성필
장영자,장윤영,전용곤,전윤희
정금옥,정대용,정동련,정명관
정복진,정세열,정순영,정연주
정영숙,정인정,정정민,정진곤
정한나,정현상,정희정,조봉선
조성훈,조신애,조신정,조용관
조용우,조은채,조진옥,조철현
조희주,주광혁,주성옥,주은숙
지병관,지현주,진양숙,차명진
차정의,채영원,최귀일,최미경
최미애,최병운,최애경,최영일
최용록,최윤철,최은진,최정규
최진숙,최현숙,태원우,하태동
함영자,허진실,호진애,홍경은
홍현희,황연주,황은진
YHKOREA강

- 교회 후원

분당우리교회,사랑의교회
산울교회,새빛교회
새순교회,서울서부교회
성심교회,소망교회
송파제일교회,수유동교회
열린비전교회,영암교회
영주성결교회,영화교회
예원교회,우리들교회
일산은혜교회,제자교회
참평안교회,향상교회
화평교회

- 기관 후원

(재)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축기업, 다운교회여명목장
예장강동노회남북선교통일위
대한항공승무원신우회
명성종합산업㈜,법무법인세종
사랑의교회 대학부
산은사랑나눔재단
쌍용철강산업㈜,열린선교회
우진아이엔에스,㈜세방테크
한국전기안전공사

- 물품 후원

* 에른테
(분당우리교회 이철 집사)
- 비누 28세트

 - 신흥윤(사단법인 여명 신임사무국장/ 여명학교 행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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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명학교의 행정실장으로 부임한 지 며칠 밖에 안 되었지만 학교에 출근하면 항상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하면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확인하고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향에서 모든 것이 부족해서 어려웠고, 온갖 감시의 눈을 피해야 했던 우리 학생들이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세상으로 들어왔습니다.

여명학교는 여러분의 학력수준을 고려하여 마치 개인교사가 가르치듯이 각 개인에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인생상담자 역할까지 겸하고 있지요. 선생님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여러분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연령이 높은 우리학생들은 지금 여명학교에서 교육받고 생활하는 기간이 앞으로 남한사회의 제도와 규칙을 잘 이해하고,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고 이웃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받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과 기회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서양의 명언이 있어요. 바로 지금이 여러분에게 찾아온 매우 소중한 시간이고 기회입니다. 일생에서 다시 만나기 힘든 기회일 것입니다. 지금 열심히 준비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을 순탄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몇 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학교를 떠나겠지만, 여명학교는 남북이 하나가 되는 그 날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 여러분의 후배들을 교육하며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몇 년 후에 여명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올바른 정신과 마음으로 계속 공부하고 행동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이제 우리학교에는 재정, 환경, 안전, 보건 등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행정실이 설치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학교의 교훈과 규칙을 준수하고, 특히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제게 큰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 국어교사 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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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훈(이하 변): 기숙사 사감으로 적지 않은 기간을 학생들과 함께 해주셨는데, 어떤 마음으로 사감으로 헌신하게 되셨나요?
유시은(이하 유): 실은 연세대학원에서의 학업 때문에 서울 근처의 거처가 필요했어요. 순전히 "집"이 필요했던 거죠. 하나님께 기도 중이었는데, 평소 막역하게 지내오던 조명숙 교감선생님의 사감 제의가 있어서 저의 필요에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에 수락을 해 버렸죠. 제가 필요해서 선택하게 되었지만 1년 반의 시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저를 이 곳으로 불러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의 표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부족했던 제가 오히려 사감 생활을 통해, 아이들 덕에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한 것 같아요. '과연 내 요리를 아이들이 삼킬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사감으로서 자격미달이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제 음식을 보면 눈빛이 달라져요. 저도 제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할지 몰랐어요.

변: 학생들과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면서 기억에 남는 행복한 일화가 있으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유: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기 보다는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편안해하는 모습, 제가 한 된장찌개를 밥상에 둘러앉아 게눈 감추듯이 먹을 때,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을 제가 해줄 수 있을 때, F4 드라마를 보며 마치 TV속으로 들어갈 듯한 아이들의 뒷모습을 볼 때, 아이들이 모두 귀가하여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을 볼 때, 해도 해도 줄 것 같지도 않고 늘 것 같지도 않는 영어와 수학 등을 매일 매일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편안히 쉬는 모습을 볼 때, 곤히 자는 모습을 볼 때, 피곤을 이기고 일어나 등교하는 모습을 볼 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재잘 거리는 모습을 보고 들을 때...너무 많죠. 아이들과의 일상이 행복이예요. 아이들이 하루 하루 지날수록 더 편안하고 행복하고 웃고 자신을 더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요.

변: 상담 전문가이시지만 학생들과의 실재 기숙사 생활을 겪으시면서 어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유: 함께 생활을 같이 하는 사감이기 때문에 상담사로서 아이들에게 직접 개입할 수 없었던 점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상담사가 아니라 사감으로 만날 때의 제 역할과 성격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즉 제 성격과 감정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자제하고 표현하는 강약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어요. 아이들의 성격과 하루 하루의 감정이 모두 다르고 제가 그것에 적절한 반응을 자연스럽게 해야하는데, 함께 생활하면서 적시에 적절한 반응과 개입을 해서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며 가르치는 것이 어렵더군요. 아이들의 생활과 맞대어 있으면서 부모의 역할, 사감의 역할, 친구의 역할을 다 한다는 것이 좀 욕심인 것 같기도 하구요.


변: 남한 내 탈북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유: 기다림과 성장과 변화에 따른 칭찬이라고 생각되요. 아이들은 몰라서 실수하고 실망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실수가 쌓여 습관이 되면, 본의 아니게 인생이 망가지고 주체하지 못할 때가 오는 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믿어주면서 기다리고 기도하며 기대해야죠뭐. 제게도 꿈같은 얘기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니 기다려 보려구요.

변: 끝으로 선생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유: 인생 뭐 있습니까. 지금 제게 가장 행복한 삶을 주신 하나님과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사는 것이 제 계획이예요. 굳이 말하자면, 남북한 상처를 봉하고 통합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많은 상처를 경험했고 하나님 안에서 치유한 것 처럼, 제가 남북한 통합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기쁨으로 하고 싶어요. 이런 방법이 거시적인 큰 사역일지 아니면, 제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모르지만 꼭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통일의 시대적인 사업에 동참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공부를 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미국대학에서 이주민 연구와 사회통합 과정을 배우려고 해요. 그리고 이 모든 계획이 하나님에 의해 시행되고 이루어지겠지만, 저를 그렇게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해도 감사하면서 묵묵히 기도하려고 합니다.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 인생의 모토,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제 인터뷰가 너무 성경적이었나요? 제가 믿음이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닌데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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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가슴을 가지신 유시은 선생님,
선생님과 같이 행동하는 지성, 실천하는 학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통일이 보다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 6.25를 기억하며 전쟁기념관에 추모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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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는 남북한 전쟁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우리 남한이 먼저 침공했다고 배웠는데, 남한에서는 북한이 먼저 침공했다고 배웠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서 실제로 겪지 않고서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분단되어 있는 우리지만, 언젠가는 한민족이 통일이 되어 살기 좋은, 세계 속의 강국이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 허ㅇㅇ학생

 -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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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시는 하나님, 함께하심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대신 피 흘려 우리를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한순간도 버려두지 않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를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특별히 여명학교를 통해서 나라와 민족을 향한 주님의 함께하시는 마음을 포기 않고 붙들게 하시니 이 달도 감사로 주님을 따릅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강함으로 함께하시는 주님, 학교의 모든 학사 진행에 있어서도, 재정도, 운영도, 교육도, 성장도, 주께서 주장해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조급한 마음으로 믿음 없는 행보가 되지 않도록 순간순간 지켜 주십시오. 여명 학교의 교육체계를 세움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내용과 가르침의 열매가 분명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소서. 가르침에 수월한 행정적 지원과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시며 교사와 학생들 간에 아름다운 사제의 정과 결단이 날로 쌓여져 가서 통일 준비에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8월 초 있을 고입검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고등과정의 학생들로 2010년도 마지막 달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하도록 주님의 마음을 부어 주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시지만 순간순간 세상에 눈 어두워 주님의 계심을 잊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깨우쳐 주시길 기도합니다. 여명학교가 이 나라 민족을 향한 부담감을 날로 나누는 학교 되게 하소서. 남북의 상황을 바로 보게 하시되 언제나 더 좋은 것들로 채우시며 인도하실 주님을 더 신뢰하는 한 달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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