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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소식지 2010년 06월 - 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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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06-10 17:19 조회6,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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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학사일정

    후원해주신분들      (2010.4.1~4.30)

- 개인 후원

강경미,강보선,강복현,강선경
강순영,강윤미,고영은,공민영
공순희,권대식,권수림,권연경
권인순,권인순,권정주,권정현
권희연,김건오,김경희,김광운
김   구,김규권,김금순,김남희
김덕기,김도규,김동식경순
김랑숙,김명규,김명수,김명영
김명옥,김명진,김미정,김민서
김상천,김   석 ,김선정,김선지
김성은,김성진,김수남,김수익
김수현,김숙진,김예나,김원석
김윤선,김윤옥,김은영,김은주
김자인,김정환,김준언,김준연
김준형,김충영,김평국,김풍룡
김한솔,김한주,김현민,김현정
김형두,김혜민,김혜원,김화영
김흥모,김희선,김희연,김희용
나기영,남미경,남미영,노상균
류성애,류성진,마민환,민경식
민성준,박계석,박계현,박기선
박나림,박동석,박명자,박민선
박상필,박선영,박성범,박성원
박소현,박슬기,박옥경,박은주
박재우,박정숙,박정숙,박정아
박정혁,박주용,박지남,박지수
박한솔,박혜선,박혜영,박환운
배동영,배상주,변동성,변장훈
서경배,서순희,서화자,선호범
성학경,손흥주,송임순,송차영
송태현,신동승,신명숙,신필종
안경숙,안민영,안영숙,안주희
안지용,양희석,엄진영,연보라
오정식,용입선,우선기,우하영
원명보,유계천,유광찬,유남희
유시은,유원철,유정숙,유지성
유진숙,유춘자,유희인,유희주
윤관태,윤동현,윤수진,윤영관
윤옥순,이가영,이건규,이경숙
이경훈,이금성,이기고,이명희
이민자,이상호,이상훈,이선주
이성원,이세나,이수한,이승우
이영숙,이인자,이인희,이주영
이주헌,이주호,이중명,이천재
이춘호,이태경,이태희,이해진
이행자,이현재,이호영,이호정
이희영,임옥환,임형섭,장동환
장명순임약,장봉원,장성칠
장영자,장윤영,전상준,전용곤
전윤희,정금옥,정대용,정동련
정명관,정복진,정세열,정순영
정순영,정연주,정영숙,정윤주
정은숙,정인정,정진곤,정한나
정현상,정희정,조대환,조봉선
조성훈,조신애,조용우,조은채
조진옥,조철현,조희경,조희주
주광혁,주성옥,주은숙,지병관
지현주,진양숙,차명진,채영근
채영원,최귀일,최미경,최미애
최병운,최애경,최영일,최용록
최윤철,최은진,최재준,최정규
최진숙,최현숙,태원우,하애덕
하태동,함영자,허진실,호진애
홍경은,홍현희,황연주,황은진
1037893876,YHKOREA강

- 교회 후원

남산감리교회
남서울은혜교회
남서울평촌교회,남포교회
사랑의교회,산울교회
새빛교회,새순교회
서울서부교회,성심교회
송파제일교회,열린비전교회
영주성결교회,영화교회
우리들교회,일산은혜교회
참평안교회,창조교회
향상교회,화평교회

- 기관 후원

(재)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축기업
농촌.청소년미래재단
다운교회여명목장
예장강동노회남북선교통일위
대한항공승무원신우회
명성종합산업㈜
백석신대원학생
법무법인세종
수유동겨자씨회
선교이분기,쌍용철강산업㈜
열린선교회,양문우물가청년회
우진아이엔에스
제자교회여명목장,㈜세방테크

- 물품 후원

* 남서울 평촌교회
- 상의 10벌
* 천재교육
- 교재 912권
* 검정고시 중구지회장(김남석 외4명)
- 수기집 21권
* 김태균 감독
- 영화 시사회 기념티 90벌

 - 남일호(남대문경찰서 보안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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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명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지 벌써 2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8년 3월 초 서울관악경찰서 보안관으로부터 2004년 9월 14일 봉천6동 소재에서 개교한 북한이탈청소년 “여명”학교가 서울 중구 남산동 2가로 이전해온다는 관련 공문을 받고서 호기심과 걱정이 교차되었습니다.
과연 북한 이탈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체제 및 자본주의 질서와 문화를 잘 극복하고 일반학생처럼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지? 정체성의 혼란 속에 남한학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갈등하며 남한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행위를 일삼는 학생으로 방황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염려가 앞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와 불신은 편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담당 경찰관으로 여명학교를 내방하면서 북한이탈학생들의 밝고 자유로운 행동과 꿈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충실한 모습, 간혹 저와 눈이 마주치면 거리감 없이 맑은 웃음으로 인사하는 친근감 속에서 남한 청소년과 다를 바 없는 저의 아들이나 조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순수한 아이들을 잘못된 선입견으로 조금은 불편해했던 저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마저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특히 남침으로 인한 6.25사변을 겪고 황폐해진 땅에서 힘들게 살아오신 저의 윗세대, 전쟁으로 인해 모두 가난해야만 했던 세대, 철저하게 반공교육을 받고 자라온 저희세대에게는 북한주민은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들처럼 이질감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적응에 악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현재 남한 내의 북한이탈주민은 약 2만 여명으로 추산되며 그 중 청소년이 약 2천 여명으로 과연 우리정부가 북한이탈학생들에게 관심과 배려로 학생들의 능력과 요구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책을 마련하여 앞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이 대한민국 국민의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등을 계획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열악한 교육환경과 시설에도 개의치 않고 정규교사자격증을 가진 우수한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이 적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열의와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모습이 너무도 고맙다는 마음을 글로서 나타내고 싶습니다.

경찰관으로서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 북한이탈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남한사회에 잘 적응하여 일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목표(대학교진학)를 세우고 희망을 잃지 않으며 개인의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길 바라며 나아가 진정한 남북화해 평화 통일이 되었을 때, 여러분들이 태어나서 유년기를 보낸 고향에 가서 남북한의 이질감해소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체제를 홍보하고 실천에 앞장서는 진정한 통일일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국어교사 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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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마친 날 저녁,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귀가하고 없는 학교에 조용히 남아 정신없이 바빴던 일주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의미”를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면 꼭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이죠. 아무도 없는 교무실에서의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한 아이가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학교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늘 밝고 명랑해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였는데, 평소보다 말수가 적고 얼굴이 밝지가 않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아이의 진지함은 다름이 아니라 ‘금식기도’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는 책을 읽으며 큰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많은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기고 스탠포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이 금식기도로 지혜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금식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지혜를 주시고, 비젼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 생겼다며 며칠을 굶어 힘이 없는 목소리였지만 되려 확신에 찬 목소리에는 기백이 있어보였습니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너무 오랜 금식은 자제하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고 금식 중에 들으면 좋을 찬양을 MP3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기도할테니 힘을 내라고 위로와 격려로 등을 두드려주었습니다.

아이가 집으로 떠나고 다시 혼자 남은 교무실에서 아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기도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교사가 먼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명의 꿈은 계속 됩니다”

- 맹인교회,외국 난민들에게 학생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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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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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나 우리의 생각보다 더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시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 칠 때 모든 어려움이 하나하나 해결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학교의 운영 중에 만나는 알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지만, 때와 시마다 알 수 없었던 이들을 통해서 주님의 일을 이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여명학교를 위해 준비된 이사장님을 허락해 주시고, 말씀으로 세워가는 학교로 나라와 민족 가운데 더욱 아름다운 과정으로 준비되도록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하나 됨을 위해 믿음을 더 하시고, 우리 학생들은 학력 인가 이후로 삶에 분명한 목표를 갖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인가 이후 첫 중간고사를 넘어 계속해서 미래를 위해 충실하게 준비하는 과정의 날들 되게 하소서. 여명학교가 수많은 대안 학교의 모범적인 모델로 서가게 하심처럼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변화와 성숙의 결과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날들을 속히 앞당겨 주소서.

 남북의 긴장 상황 가운데 다음을 준비하는 걸음으로 계속해서 우리를 인도하실 주님, 눈앞의 것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주님을 더욱 내세우는 여명학교 되게 하소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생각하게 되는 주님의 평화와 안식이 저 북녘 땅에 속히 이루어 주시길 소원하며 언제나 사랑으로 인도하실 뿐 아니라 성취 되도록 도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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