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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소식지 2010년 05월 - 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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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05-12 17:59 조회6,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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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학사일정

    후원해주신분들      (2010.4.1~4.30)

- 개인 후원

강경미,강보선,강복현,강선경
강순영,고영은,공민영,공순희
권대식,권수림,권연경,권정주
권희연,김건오,김광운,김   구
김규권,김규회,김금순,김남희
김덕기,김도규,김동식,김랑숙
김명규,김명수,김명옥,김명진
김명희,김미정,김상천,김   석
김선정,김선지,김성은,김성진
김세헌,김수익,김숙진,김순덕
김영식,김영철,김윤선,김윤옥
김은영,김은주,김자인,김정환
김준언,김준연,김준형,김충영
김평국,김풍룡,김한솔,김한주
김현민,김현정,김형두,김혜원
김화영,김흥모,김희선,김희연
김희용,나기영,나찬웅,남기윤
남미경,남미영,노상균,노연실
노희정,류성애,류성진,마민환
마수덕,민경식,민성준,박계석
박계현,박광선,박기선,박나림
박명자,박민선,박배근,박상필
박선영,박성범,박성원,박소현
박슬기,박옥경,박은주,박재우
박정숙,박정아,박정혁,박주용
박지남,박한솔,박혜선,박혜영
박환운,배동영,배상주,배은혜
변동성,변장훈,서경배,서순희
서화자,선호범,손   경,손흥주
송임순,송주희,송차영,송태현
신동승,신명숙,신수례,신필종
안경숙,안민영,안영숙,안주희
안지용,양희석,엄진영,연보라
오정식,용임선,우선기,우하영
원명보,유광찬,유남희,유시은
유원철,유정숙,유지성,유진숙
유춘자,유희인,윤동현,윤수진
윤영관,윤옥순,이가영,이건규
이경숙,이경훈,이금성,이기고
이나영,이명희,이문치,이미현
이민자,이상호,이상훈,이선주
이성원,이세나,이수한,이승우
이영복,이영숙,이인자,이인희
이종면,이주영,이주헌,이주호
이중명,이춘호,이태경,이태희
이해진,이행자,이현재,이호영
이호정,이희영,임옥환,임형섭
장동환,장명순,장봉원,장성필
장영자,장윤영,전용곤,전윤희
정경혜,정금옥,정대용,정복진
정세열,정연주,정영숙,정윤주
정인정,정정민,정진곤,정한나
정현상,정희정,조대환,조명숙
조봉선,조성훈,조신애,조신정
조용우,조은채,조진옥,조철현
조희주,주광혁,주성옥,주은숙
지병관,지현주,진양숙,채영근
채영원,최귀일,최미경,최미애
최병운,최애경,최영일,최용록
최윤철,최은진,최정규,최진숙
최현숙,태원우,하애덕,하태동
함영자,허진실,호진애,홍경은
홍인걸,홍현희,황연주,황은진
YHKOREA강,무영2인

- 교회 후원

과천교회,남산감리교회
남산교회,남서울교회
남서울은혜교회,남포교회
높은뜻정의교회,다운교회
백안교회,분당우리교회
사랑의교회,새빛교회
새순교회,서울서부교회
성심교회,송파제일교회
세인트루이스한인소망교회
송파제일교회,열린비전교회
영암교회,영주성결교회
영화교회,예원교회
우리들교회,일산은혜교회
제자교회,참평안교회
향상교회,화평교회

- 기관 후원

(재)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축기업
농촌.청소년미래재단
다운교회여명목장
예장강동노회남북선교통일위
대한항공승무원신우회
명성종합산업㈜
법무법인세종
수유동겨자씨회
쌍용철강산업㈜
열린선교회,우진아이엔에스
제자교회여명목장,㈜세방테크

- 물품 후원

* 조명선
- 봄점퍼 90벌
* 김화순
- 떡 7박스
* 백석신대원
   최재준 전도사 외 12명
- 성경찬송 63권, 단행본 6권
* 남서울은혜교회
- 떡(절편) 1박스

 -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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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명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북한이탈청소년을 지원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북한이탈청소년 대안교육시설로는 처음 학력인정을 받게 된 여명학교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애쓰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사회는 어느덧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주변 어디서나 쉽게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0년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 등에서 공부하는 탈북학생 수는 약 1500명에 달합니다. 최근, 한 해에 탈북주민이 3천 명 가까이 대한민국으로 들어오고 있어, 국내 학교에서 공부하는 북한이탈청소년 수도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부응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일반학교에 입학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교재학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이탈청소년들 가운데 일반학교에 취학하여 공부하기 어려운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과 제3국 체류과정에서 공부할 시기를 놓치고 10대 후반의 나이가 된 청소년들이 정규 고등학교에 취학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이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대안학교들이 돕고 있습니다. 일반학교에 가기 어려운 학생들은 대안학교에서 중단된 학업을 다시 시작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실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제도권 안에 있는 북한이탈청소년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등 민간교육시설에서 공부하는 청소년을 품어 안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여명학교가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개교하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제 여명학교는 그 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우리 북한이탈학생들이 이 곳 대한민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별도의 검정고시를 통과하지 않아도, 여명학교에서 받은 교육만으로도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여명학교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개교하는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학력인정 대안학교 여명학교 교사로서의 소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회적응, 학력신장, 진로탐색 등 여러 교육적 요소가 학교교육과정 안에 잘 스며들어서, 우리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여명학교에서 지덕체를 겸비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명학교 학생들에게 당부 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십시오. 북한에서 태어나서 지금 이곳에 앉아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다 겪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여러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찾아 이곳까지 왔습니다. 꿈은 노력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이곳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발판으로 삼으십시오. 먼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십시오. 자신을 사랑하고, 새로운 세상의 여러 기회를 탐색해 보십시오. 실력을 키우고 도전하십시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럴수록 더욱 꿈을 키워 가십시오. 여러분이 한국 땅에 오기까지 경험한 그 고난은 언젠가 여러분 삶의 열매를 풍요롭게 하는 거름이 될 겁니다. 잘 성장해서, 행복한 개인,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이 되어주십시오.

여러분은 우리 통일 한국의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 국어교사 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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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훈(이하 변): 스승의 날이 다가오니 불현 듯 선생님 생각이 나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2008년에 학교를 떠나셨으니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요.
박미선(이하 박): 벌써 시간이 그렇게 많이 흘렀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2년 동안 출산만 두 번 했어요. 대단하죠?^^ 학교를 떠난 해 2월에 예쁜 딸아이를 출산했어요. 출산 후에는 아이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고요.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둘째가 생겨서 올 4월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어요. 출산과 양육의 2년, 제게는 참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으셨는데, 저희 학생들은 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혹 기억에 남거나 보고 싶은 학생이 있으세요?
박: 기억에 남지 않는 학생도, 보고 싶지 않은 학생도 없었어요. 제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도 학생들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눈물 뚝뚝 흘리며 인생에 대해 고민하던 학생, 토론하라고 했더니 핏대 세우고 덤비던 학생, 쓸데없는 고집 부리던 학생, 문학 소년 같았던 학생, 엄마 생각난다고 ‘엄마, 엄마’부르며 따르던 학생, ‘누나, 누나’하며 애교 부리던 학생, 선생님의 아픔에 같이 눈물 흘리며 기도해 주던 학생들, 임산부 선생님 챙겨준다고 보디가드를 자청하던 학생들, 임산부 몸에 좋다고 쑥스럽게 잉어를 손에 쥐어주던 학생, 학교 떠난 후에도 선생님 보겠다고 집에 찾아와주는 학생들... 이 지면에 일일이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제 마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힘들게도 했던 학생들이 참 많이 보고 싶었어요.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진 학생들이라 세월이 많이 흘러도 변함없이 그리울거예요.

변: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하신 것 너무 축하드려요. 여명학교 개교 당시에는 처녀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시니 어떠세요? 저는 부모가 되면 교사로서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어떤가요?
박: 세 살 먹은 딸아이가 동생을 보더니 갑자기 커버렸어요. 아이에게 엄마가 아파서 며칠 못 만날거라고 했더니 엄마랑 잘 떨어져서 지내더라고요. 출산 전에는 엄마만 찾던 아이였거든요. 며칠 만에 만난 딸아이를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데, 오히려 딸아이는 씩씩하게 웃어주더군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저도 세 살짜리 딸아이와 함께 자란 것 같아요.
출산과 양육을 경험하면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면서 한층 더 커버린 느낌이에요. 자식이 어떤 존재인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그 마음으로 학생들을 만나면 학생들과 조금 더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진다는 것이 ‘엄마가 된, 아빠가 된’ 교사들의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변: 아직도 박미선 선생님을 잊지 못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으세요. 여명학교 개교부터 4년 동안 함께 동역했던 교사들과 우리 학생들에게 짧은 안부를 부탁드려요.
박: 학교를 떠난 후로도 학교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고요. 면접 보러 갔을 때부터 떠나기 전까지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그립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꿈에서 종종 만났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 선생님들과 더 많이 사랑하면서 꿈을 갖고 열심히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사랑해요! 그리고 정말 애쓰고 수고하시는 우리 선생님들! 건강 잘 챙기세요. 늘 기도할게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변: 끝으로 선생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박: 우선은 아이들 양육하는데 힘쓸 예정이에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책도 보고 나름대로 적용도 해 보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늘 기도에 힘쓰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죠. 1-2년 후엔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비전으로 열심히 생활하려고 해요. 육아와 함께 기도로 잘 준비해서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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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결같은 포근함으로 자리를 지켜주셨던 박미선 선생님,
이제 아내와 엄마의 자리의 자리를 오롯하게 지키고 계신 그 모습 또한
여전히 아름다운 스승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학생작품 - 강 0 0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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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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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가 하나님과 같이 철저하고 확실하며 완벽하게 일을 이루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신묘막측’하신 인도하심을 인하여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통일 교육에 우리 여명학교를 택해 주심에 다시금 감격함으로, 기쁘게 순종하는 5월 되길 소원합니다.

 학생들이 환절기 독감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학력인정의 축복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저희 앞에 펼쳐진 일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인가된 고등학교 과정과 미인가 상태인 중학교 과정의 공존을 지혜롭게 운영하게 하소서.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잘 이겨내고 가족과의 상봉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역사해 주소서. 이렇듯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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