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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소식지 2010년 04월 - 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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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04-27 11:15 조회6,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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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학사일정

    후원해주신분들      (2010.3.1~3.31)

- 개인 후원

강경미,강보선,강복현,강선경
강순영,강윤미,고영은,고형원
공순희,권대식,권수림,권연경
권인순,권정주,권정현,김건오
김광운,김   구,김규권,김규회
김금순,김남희,김덕기,김도규
김동구,김동식,김랑숙,김명규
김명수,김명진,김명희,김미정
김상천,김   석,,김선일,김선정
김선지,김성진,김세헌,김수익
김수현,김숙진,김신영,김연옥
김연희,김영식,김영철,김예나
김윤선,김윤옥,김은영,김은주
김자인,김정환,김준언,김준연
김준형,김충영,김평국,김풍룡
김한솔,김현민,김현정,김현주
김형두,김혜원,김화영,김화영
김흥모,김희선,김희연,김희용
나기영,남기윤,남미경,노상균
노연실,류성애,류성진,마수덕
민경식,민성준,박계석,박계현
박광선,박기선,박나림,박명자
박상필,박선영,박성범,박성원
박소현,박슬기,박영숙,박옥경
박유미,박은주,박재우,박정혁
박종호,박주용,박지남,박한솔
박혜영,박환운,배동영,배상주
배상주,백정욱,변동성,변장훈
서경배,서순희,서화자,선현아
선호범,손   경,손흥주,송두선
송임순,송재선,송주희,송차영
송태현,신동승,신명숙,신수례
신필종,안경숙,안민영,안영숙
안주희,안지용,양희석,엄진영
여성봉,연보라,오정식,용임선
우선기,우시은,우하영,원명보
유광찬,유남희,유원철,유정숙
유지성,유진숙,유춘자,유혜란
유희인,윤관태,윤동현,윤수진
윤영관,윤옥순,이가영,이건규
이경숙,이경훈,이금성,이기고
이명희,이명희,이민자,이민자
이상호,이상훈,이선주,이성원
이세나,이수한,이영복,이영숙
이인자,이인희,이재수,이종면
이주영,이주헌,이주호,이중명
이천재,이춘호,이태경,이태희
이해진,이행자,이현재,이호영
이희영,임옥환,임형섭,장동환
장명순,장봉원,장성필,장영자
장윤영,전상준,전용곤,전윤희
정금옥,정대용,정명관,정복진
정세열,정수환,정순영,정연주
정영숙,정윤주,정은숙,정인정
정정민,정정민,정진곤,정한나
정희정,정희정,조대환,조봉선
조성훈,조신애,조용우,조은채
조진옥,조철현,조희주,주광혁
주성옥,주은숙,지병관,지현주
진양숙,차명진,채영근,채영원
최귀일,최문영,최미경,최미애
최병운,최애경,최영일,최용록
최윤철,최은진,최재덕,최정규
최진숙,최현숙,태원우,하명자
하애덕,하은경,하태동,허진실
호진애,홍경은,홍인걸,홍현희
황연주,황은진,YHKOREA강

- 교회 후원

꿈과사랑의교회,남산감리교회
남서울은혜교회
남서울평촌교회
남포교회,다운교회
다운교회여명목장
강동노회남북한선교통일위
백안교회,분당우리교회
사랑의교회,산울교회
새빛교회,새순교회
서울서부교회,송파제일교회
수유동교회,영주성결교회
영화교회,예원교회
우리들교회,일산은혜교회
제자교회여명목장,참평안교회
향상교회,화평교회

- 기관 후원

건축기업,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항공승무원신우회
동아일보사건팀
등촌교회브리스2지회
명성종합산업㈜
법무법인세종,성대IMBA
쌍용철강산업㈜
열린선교회,우성미트프로㈜
우진아이엔에스,세방테크㈜

- 물품 후원

* 조명선
-남성용 점퍼20벌
 여성용 점퍼23벌
* 서울지방경찰청
- 연필 48세트
* 한국교육방송공사(EBS)
- 문제집(국, 영,수) 각 50권
* 용리교회
- 서적 92권
* 남대문경찰서
- 챕스틱 120개,비타민 40개
  과일1상자, 음료수 10상자
  떡 40세트
* 등촌교회
- 과일 1상자, 땅콩, 빵
* 유시은
- 떡(호박편) 1말, 떡케익

----------------------
후원자님의 마음으로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원계좌 >>
1005-001-083896/ 우리은행
예금주: 사단법인 여명
후원문의: 02) 888-1673~4

 - 우기섭(여명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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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의 젊은 선수들이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것이 며칠 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쇼트트렉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대표팀이 1, 2, 3위를 모두 차지하여 메달 시상대에 태극기 3기가 한 번에 오르는 진풍경은 우리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 같았습니다. 대한민국이 분단된 지가 60년이고, 일본에 강점당했던 국치일이 100년이 넘었으니 오늘의 국가적 위상은 대단한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이제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의 2,300만 동포와 함께 할 수 있는 준비를 차분히 해야만 합니다.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2004년 개교한 여명학교가 6년 만에 대한민국 최초의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3월 23일 인가소식을 접하는 순간 아무 공로 없는 제 자신이 마치 금메달 시상대에 올라 있는 듯 한 기분이었습니다.  

지난 해 2009년 하반기부터 우리 여명학교 교직원 모두는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예년 보다 많아진 17명의 2010년 졸업생에 대한 진로 및 진학 상담과 지도가 필요했고, 무엇보다도 여명학교가 학력인정 대안학교로의 인가 신청을 위해 방학을 반납한 채 교과별 교과서를 새롭게 제작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특별 프로젝트의 진행 등 적은 교사인원으로 일반 학교의 교사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과중한 업무의 연속으로 몇 몇 선생님들의 건강이 쇠약해지시기도 하셨고, 심신들이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금번 교육청에서 전해온 기쁜 소식은 저희 모두에게 더 없는 위로이며 보람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7년간 여러 모양으로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셨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분들께 허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성취한 날” 이라기보다 통일교육을 위해 이제 겨우 “첫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다시금 역사의 경주를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이 모든 일에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벽산 엔지니어링 최경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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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소 같은 남자 최경일 입니다. 여명학교의 개교 축하인사를 사행시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시제는 여명학교 입니다.

<여> 명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명> 숙 선생님과 기섭 선생님이 바로  그분들이십니다.
<학> 생 여러분 맞다고 생각하면 뜨거운 박수를 부탁 드립니다.
<교> 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통하고 서로 사랑하는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 이제 봄기운이 만연합니다. 봄이 오면 많은 꽃들이 피지만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여명학교 여러분에게 이 개구리에 대해 소개할까합니다. 개구리는 점프실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보통 1.5미터를 뛴다고 하는데요. 자기 키의 무려 100배 정도를 뛰는 셈입니다. 개구리는 움츠렸다가 다리를 펴면서 폭발적인 힘을 내며 도약합니다. 개구리가 점프를 잘하려면 점프연습도 많이 해야 하지만 평소에 다리근육 강화운동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명학교에서 공부하는 기간이 인생의 멋진 점프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근육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점프연습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한 단계 도약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체력을 탄탄히 다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개구리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김연아 선수를 지도한 오서코치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면 졸업할 때 쯤이면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대단한 점프력을 소유할거라고 확신합니다.

개구리에게는 또 하나의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개구리가 영어로 무엇이지요?  F R O G 입니다. 저는 이 단어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문장이 있습니다. Fully Rely on God! 입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면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럴 때 멋진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릴 것 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국어교사 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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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훈 국어교사(이하 변): 저는 KBS 뮤직뱅크에서 선생님을 뵙기도 했지만, 저희 신입생들은 선생님에 대해 자세히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선생님은 어떤 활동들을 하세요?
임헌일 기타선생님(이하 임): 메이트(mate)라는 밴드에서 노래와 기타를 맡고 있어요. 작년4월에 첫 앨범이 나왔고 올해 1월20일에 1.5집 미니앨범을 내고 열심히 활동 중에 있어요. MBC 91.9 FM4U에서 토요일 새벽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변: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음악인으로서의 삶? 일반 뮤지션과 다르게 사역하는 마음으로서의 활동들에 대해 얘기를 듣고 싶네요.
임: 한동안 대중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야기해야 할 것들에 대한 노래들 보다는 인간의 사사로운 감성들, 슬픔들을 노래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기도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런 것을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것 역시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실제로 활동 중에 매번 하나님께서 강하게 도우시고 세세하게 역사하시는 걸 경험합니다. 일반 대중들이 삶에서 느끼는 슬픔들이나 희망들이 무엇인지 공감하게 되고, 그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훈련 후에 훗날 예배음악을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변: 선생님께서는 언제 어떤 계기로 저희 학교에서 섬기게 되셨어요?
임: 제가 속해있던 정원영밴드의 정원영선생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다니시는 사랑의 교회에 조명숙 교감선생님께서 여명학교를 소개하고 간증하시는 시간이 있었는데 정원영선생님이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감동하셔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을 생각하시다가 특별활동 교사를 지원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셨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기회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던 제가 기타수업으로 섬기게 되었지요.



변: 2005년부터 5년이 넘게 저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동안 어떤 소회가 있으셨는지요? 또 저희 아이들을 보시면서 갖게 된 생각이 있으시다면?
임: 사실 처음에는 저보다 나이 많은 학생들도 있었고 여러 명을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학기마다 학생이 바뀌어서 진도를 나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기타가 생각보다는 어려운 악기일 수 있어서 지난 학기에 배웠던 친구들에겐 조금 지루하고, 처음부터 배우는 친구들에겐 어렵고... 기준을 정하는 것이 어려웠죠. 그렇지만 매학기 수준이 놀랄 만큼 늘어서 이젠 다들 너무 잘해요. 아이들도 눈빛이 빛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된 답니다. 가끔씩 들려주는 북한의 고향이야기와 아이들의 눈에 비친 이곳 서울의 모습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죠. 무엇보다도 미안한 마음이 커요. 격주로 수업하다보니 한 학기라고 해야 예닐곱 번이 전부인데, 그나마도 공연이 생겨서 못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괜한 피해를 드리지는 않나 염려도 있지만 매번 반갑게 맞아주셔서 늘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변: 학생들 중에는 정식으로 기타를 배우지 않았지만 북한 특유의 기타연주와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을 때면 생소하고 놀랍기도 한데, 전문가가 보시기에 창법이나 주법에서 남북의 어떤 차이가 있는 것 같으세요?  또는 아이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요?
임: 정말 놀랐어요. 기타를 퍼커션처럼 두드리며 연주하는걸 보고 저건 나도 배우고 싶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음계나 코드이름은 하나도 모르면서도 어려운 곡들을 슥슥 해내는걸 보면 대체 어떤 방법으로 연습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확실히 좋아하는 게 보이는 친구들은 금방 늘어요. 교사가 직접 알려줄 수 있는 건 확실히 한계가 있는데 궁금해 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매번 다른 곡을 치고 있죠.


변: 이제 학교가 교육청에서 정식으로 학력인정을 받게 되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특별히 임헌일 선생님께는 학교가 건축까지 하게 되면 11월 후원의 밤 공연을 부탁드리고도 싶은데, 군 입대 문제도 있으시죠? 선생님의 앞으로 거취는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임: 먼저 정말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기도한 열매라고 믿습니다. 후원의 밤은 첫 회를 제외하곤 전혀 참석을 못했지요. 그 점은 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많은 문제가 있지만, 눈앞에 주어진 기회들에 충실히 하려고 생각중이고요. 적어도 올해까지는 음악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활동의 규모가 커진다면 여명학교 선생님과 학생들도 저희 공연에 초대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여명학교가 자랑스러워 할 만큼, 더 좋은 음악 만드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 끝으로 저희 학교나 학생들에게 선생님께서 꼭 해주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임: 처음 여명학교를 만났을 때 선생님들의 표정과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스승의 날 느꼈던 많은 것들이, 아직도 저에게 매순간 큰 도전을 줍니다. 그래서 여명학교에 한발이라도 속해 있다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크게 역사하시는 공동체 안에 초대해주셔서 늘 감사드리고요, 학교의 비전을 온전히 이루실 그날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늘 멋진 외모에 음악을 사랑하는 임헌일 선생님,
노래 선율보다 그 마음이 더 음악 같은 멋진 기타 청년.
함께 한 5년의 시간이 멋진 한 곡의 노래와 같았습니다.

 - 2010년 졸업생 손 0 0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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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겨울, 영하로 매섭던 어느 날 높은뜻정의교회 청년들의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의 추운날씨에도 많은 청년들이 서울 외곽의 소외된 지역에 모였다. 한국에 입국해서 텔레비젼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한국에도 사회적 약자계층의 빈민이 적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한 사람도 채 지나가기 힘든 좁은 골목길을 따라 연탄을 배달해야하는 집을 찾았다. 문을 두드리니 허리가 굽은 할머님 한 분이 손자를 등에 업고 나오셨다. 할머님은 환하게 웃으시면서 올해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다. 할머님이 나오신 문 사이로 집안이 보였다. 보기만 해도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그 순간 내 마음도 차가운 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다.
100명이 넘는 많은 청년들이 한 줄로 서서 연탄 한 장씩 옮기기 시작했다. 한 장씩 연탄이 쌓일 때마다 그곳에 사는 분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워주는 것만 같아서 내 마음도 뿌듯하기 그지없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니 힘겨운 줄도 모르고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조금이라도 더 쌓아 두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러지 못한 아쉬움으로 봉사가 끝이 났다. 봉사자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나는 잠시 한국에 와서 생활했던 나의 과거를 떠올렸다.
‘나의 지금까지의 어려움이 저 분들의 생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구나.’
예전에도 많은 자원봉사를 다녔지만, 이번만큼 내 마음을 크게 흔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살면서 도움을 “받은 적”이 많다. 그런 나에게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에 대한 꿈이 생겼다. 이번 경험을 통해 그런 나의 꿈에 대한 확고한 출발선이 그어진 것 같아서 기쁘다. 또한 봉사의 참 맛을 알게 된 것 같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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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목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학력인가를 허락해 주시고 이에 발맞추어 새 일을 준비하며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층 더 성장하는 여명학교로 세워지는 4월 되게 하소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길 원하시는 주님, 학력인가로 인한 변화의 준비가 지혜롭게 잘 구비되어야 합니다.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교육청의 기준에 맞게 학교가 잘 준비하게 하소서. 특별히 4월11일의 검정고시로 인하여 학생들이 잘 준비하게 하시고, 이후 학제의 편성에도 선한 길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밤낮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체력과 영력을 강하게 하시고, 학생들 개개인에게도 건강함으로 이 검정고시를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죽었던 우리를 살게 하시고 나라와 민족을 향한 꿈과 비전을 이루어 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나라의 여러 사건 사고 속에서도 정의를 따라 인도하시며 그런 가운데 여명에서의 씨 뿌림에 성실하게 하소서. 그리고 머잖아 열매로 감사하며 감격하게 하소서. 언제나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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