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는 지난 1월 8일(월)~10일(수) 3일간 2023학년도 마지막 시험을 치렀습니다. 일 년 동안 학습한 내용을 총 정리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가양동으로 이전한 이후 치르는 첫 학기말 고사였습니다. 지난 여름 구 교사에서 이사 온 이후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만족하며 공부에 대한 의욕도 늘어났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최OO학생은 “더 좋은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특히 운동장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그만큼 공부도 잘 되는 것 같아요.”라며 그 소감을 전했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자신감이 향상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매번 시험이 있을 때마다 자녀의 성적을 물어보십니다. 대한민국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모든 학부모님과 같이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도 시험 결과에 대해 걱정과 염려가 많으십니다. 우리 학생들이 시험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시험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한 걸음 더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개인 후원자분과 기관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통해 더욱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글 = 강수산 교사(교무부)

* 사진 = 여명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