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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봄, 세상을 봄_1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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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1-23 16:54 조회5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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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5~ 17, 여명학교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로 2023년 독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독서캠프는 23일 동안 한 권의 책을 완독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책을 봄, 세상을 봄이라는 주제 아래 독서지기 선생님들이 선정한 책을 읽으며 세상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학생들은 완득이, 시간을 파는 상점,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잘 지내니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를 직접 선택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본격적인 독서 활동에 앞서 내가 생각하는 독서는 ㅇㅇ이다라는 문구를 책갈피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는 우리가 세상에 내딛는 첫 걸음이다’, ‘독서는 영혼의 부딪힘이다등 책 읽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깊은 이해가 돋보였습니다, 이후에는 조별 독서를 진행하며 N행시 쓰기, 4컷 만화 그리기, 북스타그램 만들기 등 독서한 내용을 내면화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도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함께 찬양 예배를 드리며 우리 존재를 하나님으로 채울 때, 가장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하는 통일미래체험과 도전! 통일탐정사무소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VR을 통해 통일이 된 7년 후의 미래로 떠나보기도 하고, 탐정이 되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지식을 톺아보며 나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통일에까지 넓혀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조별 독서를 마무리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서 콘서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된 독서 콘서트 시간에는 연극, 영상 등 창의적으로 표현한 각 조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를 읽고 여명학교에서 일어난 가짜뉴스 소동을 주제로 재기발랄한 연극을 보여준 5조와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독서캠프 기간 동안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 과정을 스케치 영상으로 담아낸 2조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꾸려낸 독서콘서트를 통해 즐거웠던 독서캠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독서캠프 기간 동안 소설 완득이를 완독한 김OO 학생은 책을 통해 모든 일에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 마음을 얻게 되었다며 내년 독서캠프가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책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되는 값진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명학교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으며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글 = 유선아 선생님(생활혁신부)

* 사진 = 여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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