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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학생들 “받은 감사를 튀르키예로”… 쌈짓돈·장학금 모아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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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3-21 17:38 조회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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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탈북 학생들이 마음을 모았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교장 조명숙)는 15일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은 후원금 500만원을 서울 중구 튀르키예대사관에 전달했다.

여명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대부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한부모가정 자녀로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고 있기에 그 감사함을 튀르키예를 돕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다.

서중정(18) 학생은 학교와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받은 장학금 전액을 튀르키예 후원금으로 보냈다. 서군은 탈북 여성이 중국에서 낳은 자녀다. 그는 “적은 돈이지만 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내고 싶었다. 내가 낸 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시원(가명) 학생도 “튀르키예 관련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선후배들과 함께 모은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명숙 교장과 재학생·졸업생 대표가 함께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에신 테즈바샤란 교육 참사관은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귀한 성금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튀르키예를 넘어 전 세계를 섬기는 값진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큰 금액을 남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 기특하다”며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에게 편견의 눈초리가 아닌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국민일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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