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여명학교와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남북연합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6월 교류활동에 이어 2박 3일 동안 총 41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서울시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남북연합캠프는 경기도 가평의 위치한 연수원에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우리 여명학교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당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문화어 게임, 통일 영화 포스터 맞추기, 장기자랑, 북한여행 계획서’ 등의 프로그램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여명학교와 고양외고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와 피구를 하며, 이후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와 수박 파티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여명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의 고등학교들과 교류활동을 추진하여,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 사회에 무사히 적응해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