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와 고양외국어고등학교는 6월 11일에 교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오랜만에 외부활동을 인천 무의도에 위치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여명학교 30명의 학생들과 고양외고 40명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고양외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먼저 도착하여 텐트와 돗자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여명학교 학생들도 곧 도착하여 화창한 날씨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자기 소개를 하고 게임을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로 치킨을 맛있게 먹은 뒤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학생들 사이에는 다소 어색함이 있었지만, 함께 물놀이를 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나갔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소그룹별 모래사장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서로 짝을 이뤄 2인 3각, 뒤돌아서 뛰기, 한발로 뛰기, 이어달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