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첫 아침 도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습니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그 나름의 신화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온갖 신들이 등장하여 인간처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또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흥미로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세상에 나타난 최초의 신 '가이아'부터 신들의 왕 '제우스', 결혼의 여신 '헤라' 등 박진감 넘치는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찾아보기도 하는 등 세상과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눈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