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돈키호테』를 읽었습니다. ‘돈 키호테’는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평가 받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소설입니다. 시골 귀족이 본인을 기사로 착각하여 산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모험담으로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당대 사회에 대한 풍자가 담겨 있으며 올바른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돈 키호테를 비롯한 고전 문학이 오랜 시간 동안 빛이 바래지 않는 이유는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전 독서를 통해 과거로써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