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에 우리 학생들이 함께 읽은 도서는 ‘노인과 바다’(헤밍웨이)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자택학습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매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열심히 읽고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어린이용 '노인과 바다'로 함께 읽었습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노벨문학상, 퓰리처상을 받은 20세기 세계문학의 전설적인 작품인 <노인과 바다>는 책을 읽는 나이에 따라 다가오는 감동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어려운 현실 앞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노인의 모습에 주목하여, 포기하지 않는 삶의 자세와 살아가면서 겪는 좌절과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의 메시지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