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지정도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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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0-24 10:53 조회1,70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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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10월의 자율도서 선정 주제는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의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소설, 에세이,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있었고, 학생들은 베스트셀러 목록을 확인하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골랐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른 책은 ‘너에게’였습니다. 사랑과 청춘, 삶에 대해 써내려 간 에세이집으로 위로가 필요한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뭉클한 감동과 요즘 말로 ‘심쿵’하게 만드는 구절이 많다고 합니다. 여백에 자신의 감상을 예쁜 글씨로 적어가며 진지하게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그 다음으로 많이 고른 도서는 영화가 개봉되면서 책도 함께 베스트셀러가 된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며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한다는 이야기인데, 한 번 읽으면 계속 읽고 싶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라서 자신이 계획한 분량을 항상 뛰어넘어 읽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세 번째로 많이 고른 도서는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는 우리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부류의 도서입니다.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좋은 인간관계 형성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인관관계를 구축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말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말투가 공격적이었고,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말투였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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